2024. 8. 24. 19:50 시장변동성요인1
19.채권수익률과 채권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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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수익률과 채권가격
1. 채권
채권이란 채권발행자가 채권을 사려는 사람들에게 언제까지 돈을 갚을 지, 이자는 얼마를 줄 것인지, 이자의 지급은 어떻게 할 것인지의 내용이 들어있는 차용증서라고 할 수 있다. 정부가 발행하면 국채, 공기업이 발행하면 공채, 사기업이 발행하면 회사채가 된다. 발행주체에 따라 신용도가 다르고 그 신용도와 발행 당시의 금리 등에 의해서 이자가 정해진다. 국채는 이자율이 가장 낮고 이 이자율이 기준이 되어 가산금리를 더 해서 다른 채권들의 이자율이 결정된다.
2. 표면금리와 시장금리
이러한 채권들은 증권시장에서 자유롭게 사고팔 수 있는 금융상품이다. 시장에서 거래되는 채권을 쌀 때 사서 비쌀 때 팔 면 그만큼의 시세 차익을 얻을 수 있다. 만기상환일이 정해져 있는 채권의 특성상 액면가 보다 채권을 싸게 사서 만기상환일에 액면가 만큼 돌려받는 방법도 있다. 또 다른 방법은 채권은 그 소유자에게 정해진 이율대로 이자를 지급 받는 방식으로 투자수익을 얻을 수 있다. 그런데 채권금리가 오르면 채권가격이 떨어지고 채권금리가 내리면 채권가격은 오르는 역관계가 생긴다. 표면금리란 채권의 액면가액에 대한 연간 이자지급률을 채권 표면에 표시한 것이다. 채권의 유통수익률은 표면금리와 시장실세금리와의 차이가 있을 경우 거래단가를 조정하여 매매거래를 한다. 채권투자의 경우 표면금리에 따라 수익률의 차이가 날 수 있다. 시장에서 금리. 가격이란 종이 채권에 표기된 이자율과 액면가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시장에서 말하는 시장금리는 해당 채권을 사서 만기까지 보유할 때 얻을 수 있는 수익률이다. 그리고 채권가격은 시장에서 거래되는 해당 채권의 매매 가격을 말한다. 시시각각으로 시장 상황을 반영해서 변화하는 것은 시장에서 유통되는 채권의 거래가격과 투자수익률이다.
3.채권금리와 채권가격의 역관계
(1). 시장에서 말하는 채권금리는 채권투자수익률로서 채권수익률이라고 한다.
투자자가 만기일까지 채권을 보유할 경우 얻을 수 있는 총수익금을 현재의 투자원금으로 나눈 비율
(2). 시장에서 말하는 채권가격은 시장에서 현재 거래되는 채권의 매매가격을 말한다.
투자 수익률이 올라가면 해당 상품의 매매 가격도 오르고 투자수익률이 떨어지면 해당 상품의 가격도 떨어지는 것이 당연한 것인데 채권에서는 서로 반대로 움직이는 성질은 무엇때문인가? 채권은 다른 상품과 다르게 만기때 소유자가 돌려 받을 수 있는 금액과 일정 기간마다 받을 수 있는 이자가 정해져 있다. 만기까지 보유하게 되면 거둘 수 있는 이익이 이미 정해져 있기 때문에 시장에서 채권을 싸게 살 수록 투자수익률은 올라게된다.그러나 비싸게 사면은 그만큼 만기에 얻을 수 있는 수익은 떨어지게 된다.따라서 투자수익률이 올라간 것은 채권에 표시된 액면가보다 더 싸게 샀기 때문에 만기에 거둘 수 있는 이익이 그만큼 더 커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 만기가 1년 액면가100만원(표면금리 5% )이 되는 채권이 시장에서 거래되는 채권가격도 100만원이라고 한다고 하면 이 채권을 사게되는 경우 1년후에 이자 5만원과함께 105만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이때 이 채권수익률은 5%가 된다.
◆그런데 시장에서 이 채권을 내놓는 사람이 많어저서 채권가격이 95만으로 떨어지게되어 이때 이 채권을 산다면 1년후에 액면가 100만원 +표면금리 100만원의 5%(5만원)+100만원-95만원의 차익 5만원=95만원으로 10.52%의 투자수익률을 거둘수 있다.
(3). 수요공급의 원리
채권의 가격도 다른 상품과 같이 공급에 비해 수요가 많아진다면 가격이 오르고 수요가 작아진다면 반대로 가격이 내려갈 것이다. 채권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또 다른 요인으로 중앙은행이 결정하는 기준금리가 된다. 기준금리가 오르고 내리면 은행등 민간금융기관이 결정하는 시중금리도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게 되어 모든 투자상품의 상대적 투자수익률을 결정하는 기준이 되게 된다. 가정하여 현재의 시중금리가 연 3%이고 1년짜리 액면가 100만원의 연 수익률이 5%이라면 당연히 채권에 투자하는 것이 이익이 되기 때문에 채권매수의 수요가 늘어나게 되어 채권가격은 올라가게 될 것이다. 반대로 기준금리가 올라서 시중금리도 연 5%이상이 된다면 구태어 수익률이 5%로 고정되어 있는 채권을 사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채권의 수요는 줄게되어 채권은 가격은 떨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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