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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산업의 이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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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용 이차전지

 

 

 

 

 

배터리에 축적된 전기로 모터를 회전시켜 자동차를 구동시키는 전기차는 가솔린 자동차 보다 먼저 1873년에 개발되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냄새와 진동이 적고 소음이 없는데다가 , 구조가 간단하고 기어를 바꿀 필요가 없기 때문에 운전하기도 아주 쉬운점들이 강점으로 부각되는 자동차이다. 여성용으로 인기가 많아 1912년까지 생산되기도 했으나, 텍사스 원유 개발에 따른 휘발유 가격하락과 내연기관 대량생산에 따른 가격경쟁에서 뒤져 1930년대에 사라졌다가 1990년대의 고유가와 배개가스 등 환경문제가 대두되면서 개발에 속도가 붙고, 최근 디젤차의 친환경문제가 부각되면서 전기차 활성화에 글로벌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2030년대에 가솔린자동차의 종말이 예견되면서 그 개발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 전기차와 관련하여 중국을 눈여겨봐야 할 것 같다.세계자동차산업과 관련하여 뒤쳐져 있기도 하겠지만, 중국의 환경문제와도 관련하여서도 단 번에 만회하겠다는 기세로  BYD를 비롯한 전기차업계의 도약이 진행되는 모습에, 우리나라도 민관이 모든 힘을 합하여 경쟁력있는 전기차기술개발, 충전인프라 확충, 배터리기술확보 , 선도적시스템 수출의 확보가 필요한 시점에 맞추어 그 개발과 경쟁에서 선두적 역할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전기차에 있어서 획기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것이 배터리 이차전지 기술이다.이차전지는 전기차 원가의 4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만큼, 그 부가가치가 크다고하겠다.

 

 

 

 

 

 

 

 

1.리튬이온 배터리

 

 

 

 

 

 

◈리튬이온배터리의 구조

 

 

 

 

 

 

 

 

 

리튬이온배터리는 화학적 에너지를 전기적 에너지로 변환시켜 외부의 회로에 전원을 공급하기도 하고, 방전되었을 때 외부의 전원을 공급받아 전기적 에너지를 화학적 에너지로 바꾸어 전기를 저장할 수 있는 전지로서 일반적으로 축전지라고 부른다.1차전지는 완전 방전된 후에는 다시 사용할 수 없어서 버린다.그러나  2차전지는 충전을 해서 다시 사용할 수 있다. 충전이란 전기에너지를 전지에 주입하여 방전할 때 일어나는 화학반응을 역으로 진행시키는 작업이다. 따라서 충전이 완료된 전지내부에는 자발적인 화학반응을 일으킬 준비가 완료된 화학물질이 들어있다.리튬이온 전지, 납축전지, 니켈카드뮴, 니켈 수소 전지와 같은 것들이 2차전지이다. 2차전지는 방전과 충전을 반복해서 여러 번 사용할 수 있으며, 전기 자동차에는 물론, 로봇을 비롯하여 전동용 공구, 전력저장용 장치에 다양하게 사용될 수 있다.전지는 자발적인 화학반응으로 생성되는 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이용할 수 있도록 고안된 장치이다. 자발적인 화학반응이 진행될 때 전지는 방전 또는 discharge 된다고 표현한다.

 

 

 

 

 

 

 

 

◈리튬이온베터리의 4대 구성요소

 

 

양극재, 음극재, 전해질, 분리막으로 구성된다.

 

 

 

 

①.양극재

 

 

 

 

리튬이온배터리에서 리튬이 들어가는 공간이 바로 양극재이다. 바로 리튬이온이 들어가서 활동하면서 사는 집이다. 리튬은 전자를 잃고 양이온이 되려는 경향이 강해서 양극 소재로 적합하다. 단, 원소 상태의 리튬은 불안정하기 때문에 리튬과 산소를 결합한 리튬 산화물 형태로 양극에 사용되게 된다.양극재는 배터리의 성능에서 중요한 용량과 전압과 관련된 소재이다. 양극재에서 리튬 비중이 높을수록 배터리 용량이 커지며, 배터리 전압은 양극의 전위차에 의해 결정되므로 양극의 구조에 따른 전위값이 전압에 큰 영향을 주게 된다.배터리의 용량과 출력 등을 결정하는 핵심소재로,에너지 밀도를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양극활물질의 에너지밀도를 최대로 높여야 하는데 배터리로서 적합한 성능을 내는 양극활물질로는 Ni 니켈, Mn 망간, Co 코발트 , Al 알루미늄 등을 꼽을 수 있으며 니켈은 고용량 특성, 망간과 코발트는 안전성, 알루미늄은 출력특성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한다.양극재는 이들 물질을 적당한 비율로 섞어 만든다.크게 NCM 즉, nickel cobalt manganese 와   NCA 즉 nickel cobalt aluminum  두 종류의 양극재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고성능 양극재의 수요가 늘면서 NCMA 즉, 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등 다양한 양극재가 개발되고 있다.우리나라는 NCA, NCM 등 삼원계를 위주로 생산하고, 리튬인산철 LFP 배터리는 중국이 생산하고 있다.최근에 국내 2차전지 장비업체 피엔티가 사업다각화를 위해 LFP소재를 신사업 부분에 추가하였다.LFP 즉, 리튬,철,인산 양극 소재 기술 국산화를 위해 구미에 1천억을 투자해 2025년까지 LFP 양극화 물질을 양산한다는 계획이다. 2023년에 테슬라가 LFP배터리를 탑재한 저가 모델을 출시하고 이후 현대차, 기아도 LFP배터리 탑재 모델를 발표하여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국내 배터리 3사도 LFP배터리 사업을 준비하며 LG에너지 솔루션과 삼성SDI도  2026년 양산을 목표로 세웠으며 SK온은 개발을 마친후 공급에속도를 내고 있다.

 

 

 

  NCM(리켈, 코발트, 망간 합성) NCA(니켈, 코발트, 알루미늄 합성)
전지용량 160Ah/g 210Ah/g
가격 보통 보통
수명 중간 높음

 

 

 

코발트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원가절감을 하기 위해서 니켈비중을 늘이는 NCM811 즉, 니켈 80%, 코발트 10%, 알루미늄 10% 가  주목받고 있다.대부분 완성차업체 약90%가 NCM을 채택하고있고 , 10% 정도가 NCA를 채택하고 있는데 NCA를 채택하고 있는 대표적 완성차업체는 테슬라,BMW,재규어&랜드로바가 있다.

 

 

◈NCM은  LG에너지솔루션,엘앤에프,포스코퓨처엠,코스모신소재가 생산하고 있다.

◈NCA는 에코프로비엠이 삼성SDI와 합작회사를 만들어 양극재를 생산하고 있다.

◈코발트는 코스모화학이 생산하고 있다.

 

 

 

 

 

 

 

 

②.음극재

 

 

 

 

음극재는 양극에서 나온 리튬 이온을 저장 및 방출하며 외부 회로를 통해 전류가 흐르게 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배터리가 충전 상태일 때 리튬 이온은 음극에 존재하는데, 이때 양극과 음극을 도선으로 이어주면 리튬 이온은 전해질을 통해 양극으로 이동하고, 리튬 이온과 분리된 전자는 도선을 따라 이동하며 전기를 발생시키게 된다. 양극재 집에서 나온 리튬 이온이 일을 하며 만든 전기라고 생각할 수 있다.음극재는 많은 이온을 안정적으로 저장할 수 있는 흑연이 주로 사용한다. 하지만 리튬 이온을 저장하고 방출되는 과정이 반복될수록 흑연의 구조가 변화하며 저장할 수 있는 이온의 양이 줄어들게 되는데, 이로 인해 배터리 수명이 줄어들게  된다. 음극재 역시 용량이 크고 충전 속도를 빠르게 할 수 있는 실리콘 음극재 등 차세대 음극재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2차전지 충전 때 양극에서 나오는 리튬이온을 음극에서 받아들이는 소재로 흑연 등의 탄소 물질을 가장 많이 사용한다. 음극활물질이라고도 부른다.현재 음극재 소재는 천연흑연→인조흑연→실리콘으로 바뀌는 추세이고 실리콘 소재는 전기차 주행거리를 늘리는 장점으로 부각되고있다.

 

 

 

◈음극재는 대주전자재료,한솔케미칼,포스코퓨처엠,동진쎄미켐,SKC 등이 생산하고 있다.

 

 

 

 

실리콘음극재는 흑연에 비해 10배 높은 용량을 가지고 있어,배터리의 에너지 밀도를 크게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따라서CNT도전재가 주목을 받는 이유이다.기존의 카본블랙 도전재를 대체하여 CNT도전제를 사용하게 되면 전자 이동량이 중가하여 사용량을 5분의 1까지 줄일 수 있다. 따라서 양극활물질을 더 투입하여 에너지 밀도를 증가시킬 수 있다.실리콘 음극재를 사용할 때 부피 팽창을 잡아주는  보완재안 CNT 도전재의 필요성은 계속하여 부각될 전망이다.

 

 

◈CNT도전재는 나노신소재,동진쎄미켐이 생산하고 있다.

 

 

◈ 동박은 전지박이라고도 하며 전류를 흐르게하는 역할을 한다./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솔루스첨단소재,고려아연,피엔티(장비)등이 생산한다.

 

 

 

 

 

 

③.전해질

 

 

 

 

전해질은 배터리 내부의 양극과 음극 사이에서 리튬 이온이 원활하게 이동하도록 돕는 매개체이다. 리튬 이온이 양극과 음극 사이에  이동하는  수단이 된다. 전해질은 리튬 이온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이온 전도도가 높은 물질이어야 하며, 안전을 위해 전기화학적 안정성, 발화점이 높아야 한다. 또한 전자의 경우 출입을 막아 외부 도선으로만 이동하도록 만들어야 한다. 현재로서는 이러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으로 액체 전해질이 널리 사용되고 있다향 후 차세대에 안전성과 성능이 더 뛰어난 고체나 젤 형태 전해질에 대한 연구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전해질은 천보,후성, 동화기업,솔브레인 등이 생산하고 있다.  

 

 


◈2차전지 및 EDLC용 전해액과 고기능성 첨가제를 개발, 생산하는 전해액 전문기업으로는 엔켐이 있다.

 

 

 

 

차세대이차전지로 전기차 폭발위험을 방지할 수 있는 전고체형 리튬이온 배터리에 개발에 관련기업들이 나서면서 전고체배터리에 들어가는 고체전해질 시장도 2030년까지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체전해질이란 이온이 전기를 안내하는 성질을 가지는 물질을 말한다.산화지르코늄, 나트륨 β 알루미나 등이 있다.

 

 

 

◈고체전해질은 POSCO홀딩스, 에코프로비엠, 이수화학, 아바코 등이 생산하고 있다.

 

 

 

◈전고체배터리 관련주는 이수스페셜티케미칼, 레이크머티리얼즈,씨아이에스, 한농화성 등이 있다.

 

 

 

 

 

 

④.분리막

 

 

 

분리막은 양극과 음극의 물리적 접촉을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말 그대로 양극과 음극 사이를 분리해 접촉을 막는 소재다.분리막에는 미세한 구멍이 있어 리튬 이온이 이동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요. 즉, 양극과 음극 간의 접촉은 막고 이온은 이동이 가능해야 한다.분리막은 안전을 위해 높은 전기절연성과 열 안정성이 요구되며, 일정 이상의 온도에서는 자동으로 이온의 이동을 막는 기능도 갖춰야 한다. 현재 분리막에는 폴리에틸렌(PE)과 폴리프로필렌(PP)이 널리 쓰이고 있다. 배터리 소형화를 위해 분리막을 얇게 만들기 위한 연구 또한 이뤄지고 있다.

 

 

 

◈분리막은  SK아이이테크놀로지,LG화학, 상아프론테크 등이 생산하고 있다.

 

 

 

 

 

 

 

 

2.공정

 

 

 

 

 

1).전극공정

 

◈양극과 음극 극판제조하는 기업으로는   피엔티,씨아이에스 등이 있다.

 

 

2).조립공정

 

◈전극과 원재료를 가공조립하는 기업으로는  엔에스.디에이테크놀리지,브이원텍,엠플러스 등이 있다.

 

 

 

3).활성화공정

 

◈완성된 전지를 충방전하여 전기적특성을 부여하는 기업에는  피앤이솔루션이 있다.

 

 

 

4).디게싱공정

 

◈전기내에 축전된 가스 배출관련주는 엔에스,디에이테크놀리지 등이 있다.

 

 

 

 

 

 

3.장비

 

 

 

 

◈장비자동화 조립설비관련주에는  필옵틱스가 있다.

 

◈2차전지 뚜껑 역할을 하는 가스캣 관련주는 엠플러스가 있다.

 

◈장비기업/    피앤이솔루션, 필옵틱스, 피엔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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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2차전지 전고체배터리

 

 

 

 

 

 

 

 

전고체배터리는  양극과 음극 사이의 전해질이 고체로 된 2차전지로, 에너지 밀도가 높으며 대용량 구현이 가능하다. 또 전해질이 불연성 고체이기 때문에 발화 가능성이 낮아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차세대 배터리로 꼽힌다.외국어표기는 Solid state battery이며 약어는 SSB이다.전기를 흐르게 하는 배터리 양극과 음극 사이의 전해질이 액체가 아닌 고체로 된 차세대 2차전지이다.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는 2차전자인 리튬이온배터리의 경우 액체 전해질로 에너지 효율은 좋지만, 수명이 상대적으로 짧고 전해질이 가연성 액체이기 때문에 고열에 폭발위험성이 높고 실제로 폭발의 사례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는 실정이다.반면 전고체배터리는 전해질이 고체이기 때문에 충격에 의한 누액 위험이 없고, 인화성 물질이 포함되지 않아 발화 가능성이 낮아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장점으로 대두되고 있다.또한 액체 전해질보다 에너지 밀도가 높으며 충전시간도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짧다.이에 더해 대용량 구현이 가능하여 완전 충전할 경우에 전기차 최대주행거리 800km로 늘릴 수 있다.특히 전고체 배터라는 확장성이 높아 플랙서블(flexible)배터리로 활용할 수 있어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그러나 고체전해질의 경우에는 액체 전해질보다 전도성이 낮아 효율이 떨어진다는 문제점도 갖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는 최첨단 제품을 생산하는 '마더 팩토리'를 국내에 짓는다. 특히 3사 모두 전고체 배터리 시제품 생산 공장을 국내에 구축할 예정이다.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전고체 배터리는 2027년부터 양산이 시작돼 2035년께 전체 배터리 시장의 10에서 13%를 차지할 전망이다.SNE리서치는 글로벌 전고체 배터리 사용량이 2030년 149에서 160GWh, 2035년 950에서 1천413GWh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봤다.또 2030년 이후 산화물·고분자·황화물·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유형의 전고체 배터리가 서로 경쟁하다가  황화물계를 중심으로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고성장이 기대되는 전고체 배터리 시장을 선점하고자 배터리 3사는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국내 3사 가운데는 삼성SDI가 전고체 배터리 기술 개발에서 가장 앞선 것으로 평가된다.삼성SDI는 수원 연구소 내에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라인을 2024년 상반기 안으로 준공하고 시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이어 2025년에 대형 셀 생산 기술을 개발하고, 2027년 양산에 들어간다는 목표를 세웠다.삼성SDI는 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하고 있다. 고체 전해질 소재와 리튬 음극재로 수명을 개선한 무음극 기술도 특징이다.LG에너지솔루션은 고분자계와 황화물계를 동시에 개발하는 투 트랙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상대적으로 기술 난도가 낮은 고분자계 배터리를 우선 2026년에 양산하고, 2030년 이후 황화물계 배터리를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2021년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샌디에이고 대학교(UCSD)와 공동 연구로 기존 60도 이상에서만 충전할 수 있었던 기술적 한계를 넘어 상온에서도 빠른 속도로 충전이 가능한 장수명 전고체 배터리 기술을 개발하기도 했다.SK온은 전고체 배터리 벤처기업인 미국 솔리드파워와 손잡고 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 중이다.회사 측은 2021년 10월 미국 솔리드파워에 3천만달러(약 350억원)를 투자했다. 2025년 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 시제품을 개발, 2029년 양산 돌입이 목표다.또 국내에서는 대전 차세대배터리 연구센터를 중심으로 고체 전해질과 리튬메탈 음극 등을 독자 개발하는 등 2029년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를 목표로 연구개발(R&D) 능력을 강화해왔다.에코프로비엠은 이수스페셜티케미칼로부터 황화리튬을 공급받아 2022년 황화물계 전고체배터리에 사용되는 고체전해질 개발에 착수했다.전고체배터리와 관련하여 전고체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전고체 전해질은 전 세계적으로 크게 황화물계와 산화물계, 폴리머계로 나뉘어 연구개발이 진행중이다. 황화리튬은 황과 리튬이 결합된 물질인데요. 최근 주목받고 있는 전고체 배터리의 소재 중에서도 유망한 소재라고 평가받는 황화물계 전고체 전해질의 핵심 원료라고 할 수 있다.현재 거의 모든 종류의 황화물계 전고체 전해질에 황화리튬이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황화리튬은 현재까지 대량으로 생산되고 있지 않아 가격이 고가에 형성되어 있다. 황화물계 전고체 전해질의 상용화를 위해서는 황화리튬 대량생산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인데, 시장 안팎에서는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의 대량생산 가능성을 가장 높게 보고 있다. 2023년부터 황화리튬을 에코프로비엠에 공급하기 시작했으며, 현재 미국 솔리드파워 황화리튬을 공급할 수 있을지 여부를 논의 중이다. 또한 2024년 2월에는 양질의 고체전해질 샘플을 국내외 전고체전지 기업들에게 공급하는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와 황화리튬공급을 계약하면서 실적개선이 기대되고 있다.또 다른 기업은 연간 120 톤의 황화리튬 생산 능력을 갖춘 유기금속화합물 기업 레이크머티리얼즈로 2020년 황회리튬개발에 성공하고, 세종시 미래산업단지에 생산설비를 구축하였다. 황화리튬 관련주는아직까지는 실적으로 연결되지 않아  시장의 변동성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테마주로서의 성격을 띄고 있다.따라서 장기적인 투자보다는 단기적인 수급상황을 점검하고 짧게 투자해야하는 종목에 적합하다고 보겠다.전고체배터리의 기술 개발과 시장 확대에 따른 불확실성이 있기 때문에 주가가 급락할 수 있는 여건도 함께 까지고 있기 때문에 대장주 위주로 메이저의 수급동향이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겠다.

 

 

 

 

 

 

[네이버 지식백과] 전고체 배터리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8.골관절보호 닥터베스트 WITH OPTIMSM :: JH안소니 백세건강노트 (tistory.com)↓

 

8.골관절보호 닥터베스트 WITH OPTIMSM

●골관절보호 닥터베스트 WITH OPTIMSM ◈MSM의 놀라운 효능 첫 번째는 항염효과이다. MSM은 염증 유발에 관여하는 NF-KB를 억제하고, TNF-∂.인터루칸 6 같은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생성을 감소시킨다.

trak23.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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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시장

 

 

 

 

 

 

반도체 신화를 이을 산업으로 2차전지가 꼽히고 있다. 2023년 중국시장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2차전지 빅3 업체의 점유율은 53%로 절반을 넘었다. K배터리의 위상은 배터리셀을 넘어 소재와 장비 등 2차전지 생태계 전반으로 확장하고 있다. 2030년 전기차 생산이 5400만대로 폭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크기와 용량에 따라 소형, 중형, 대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일상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건 소형 배터리다. 코드리스(무선) 시대를 이끈 뒤 한동안 주춤하던 소형 배터리는 사용처가 늘면서 다시 전성기를 맞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기자동차, 에너지저장장치(ESS)에 탑재되는 중대형 배터리 시장의 성장도 지속되고 있다.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소형 배터리 시장은 오는 2030년까지 연평균 5.2%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최근 몇 년 동안 소형 배터리 사용량은 꾸준히 증가했는데 지난 2021년 기준 소형 배터리 사용량은 약 116억개로 전년대비 23% 증가했다. 2020년에는 약 95억개로 2019년보다 8% 증가했다.소형 배터리는 한 손에 잡히는 크기의 배터리 셀을 말한다. 기존에는 전동공구,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에 주로 탑재돼 왔는데 무선 청소기, 드론,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를 비롯해 무선 이어폰, 스마트 워치 등 웨어러블(wearable·착용할 수 있는) 기기로 사용처가 늘고 있다.

 

 

 

 




 

소형 배터리의 외관은 원통형, 각형, 파우치형으로 나뉜다. 정보기술(IT) 기기 붐이 일었던 2000년대 초반 휴대폰에 쓰이는 각형과 노트북에 탑재되는 원통형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이후 스마트폰, 태블릿이 생기고 노트북 디자인이나 기능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바뀌면서 원통형, 각형보다는 파우치형 수요가 늘었다.최근에는 다시 원통형을 중심으로 소형 배터리 시장이 주목받는 분위기다. 전동공구, 청소기, 정원도구 등 무선 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근거리 주행이 가능한 전동 킥보드, 전기 자전거 등 마이크로 모빌리티 시장에서 수요가 늘어난 덕분이다. 전기차에 장착되는 경우도 점차 많아지는 추세다.파우치형 배터리는 노트북과 태블릿에 꾸준히 탑재되는 가운데 웨어러블 시장에서도 역할이 부각되고 있다. 스마트워치, 피트니스 제품, 무선 이어폰 등이 대표적인 웨어러블 기기다. 몸에 착용한 채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하는 기기들인 만큼 다양한 형태로 가공할 수 있는 파우치형 배터리가 주로 장착된다.글로벌 소형 배터리 시장에서 국내 업체들은 중국과 일본을 모두 앞서고 있다. 배터리 3사 중에서는 삼성SDI가 가장 선두인데 2014년에는 소형 배터리 사업에서 세계 시장 점유율 1위(26.8%)를 기록하고 경쟁 우위를 가져가고 있다. 앞으로도 고부가가치 소형 배터리를 개발하고, 기존 협력사와 파트너십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통상 배터리 업체들은 중형과 대형 배터리를 중·대형으로 묶어서 소형 배터리와 구분한다. 중형은 전기차에 주로 탑재되고, 대형은 ESS에 들어간다. ESS는 에너지를 저장해 필요할 때 쓸 수 있어 향후 신재생에너지와 스마트그리드 시대 필수 전력장치로 떠오르고 있다.전기차용 배터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중대형 배터리가 향후 배터리 시장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됐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2020년 글로벌 배터리 출하량은 221GWh(기가와트시)로, 연평균 32% 성장해 2030년에는 3670GWh에 이를 전망이다. 이 중 전기차와 ESS에 쓰이는 중대형 배터리 시장 수요는 165GWh에서 3568GWh로 연평균 예상 성장률은 36%다.용도별로 보면 전기차용 배터리 출하량이 143GWh에서 3257GWh로 연평균 36.7% 증가할 전망이다. ESS는 20GWh에서 302GWh로 연평균 31.2% 증가하고, IT기기는 58GWh에서 111GWh로 6.7%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사실상 전기차용 비중이 65%에서 89%로 증가하며 대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중형이 주로 쓰이는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에서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는 LG에너지솔루션이다.최근 중국 업체가 중국 밖 시장에서도 입지를 강화하는 것은 한국 업체가 극복해야 할 과제이다

 

 

 

 

 

 

CATL을 중심으로 일부 중국 업체들은 비(非)중국 시장에서도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전기차용 다음으로 가파른 성장이 예상되는 ESS 시장에서도 국내 업체 점유율은 하락하고 있다. 지난 2021년 글로벌 ESS용 배터리 시장에서 2위(18.5%), 3위(17.8%)를 차지했던 삼성SDI와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각각 5위(7.4%), 4위(7.5%)로 떨어졌다. 지난 2020년에 절반을 넘었던 두 회사의 ESS용 배터리 시장 점유율은 2021년 36.3%, 지난해 14.8%로 추락했다. 중국 업체들이 중국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활용해 저가 공세를 펼친 결과다.지난해 글로벌 ESS용 배터리 시장 점유율 1위는 CATL(43.4%)이고 BYD(11.5%)와 EVE(7.8%)가 뒤를 이었다. ESS용 배터리 시장 내 중국 업체의 점유율을 모두 합치면 70%에 육박한다.올해 1~2월 기간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이 전년 대비 39% 성장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이 시장을 선도하는 구조가 이어지고 있다. 중국 CATL과 BYD가 시장점유율 1, 2위를 차지하는 등 전체 시장의 반 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한 K-배터리 3사가 그 뒤를 잇고 있는 모양새다.

 

 

 

 

 

 

 

2023년 1-2월 기간에 조사한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이 전년 대비 39% 성장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이 시장을 선도하는 구조가 이어지고 있다. 중국 CATL과 BYD가 시장점유율 1, 2위를 차지하는 등 전체 시장의 반 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한 K-배터리 3사가 그 뒤를 잇고 있는 모양새다.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1~2월 세계 각국에 차량 등록된 전기차(EV, PHEV, HEV)의 배터리 총 사용량은 약 75.2GWh로 전년 대비 39.0% 성장했다. 중국의 BYD가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성장을 보이며 CATL을 이어 2위 자리를 유지했다.K-배터리 3사의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0.2% 하락한 23.7%로 나타나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3사 모두 성장세를 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년 대비 51.9% 성장하며 10.0GWh로 3위를 기록, SK온은 3.8% 성장 4.1GWh, 삼성SDI는 57.2% 성장 1.8GWh를 기록해 나란히 5위와 6위에 자리했다.K-배터리 3사의 성장세는 각 사의 배터리 탑재 모델들의 판매 호조가 주 요인이다.

 

 

 

 

 

 

SK온은 현대 아이오닉5, 기아 EV6 , 포드 F-150의 꾸준한 판매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 곧 출시를 앞둔 기아 EV9이 고용량 배터리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져 EV6와 함께 SK온의 성장세를 견인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삼성SDI는 아우디 E-Tron , BMW i4 , BMW iX의 전 세계적 인기와 리비안의 픽업트럭 R1T/S의 판매량이 증가하며 K-배터리 3사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은 테슬라 모델3 , 테슬라 모델Y , 포드 Mustang Mach-E , 폭스바겐 ID.3 , 폭스바겐 ID.4 등의 판매 호조로 두 자릿수 성장률로 성장세를 이어나갔다.일본기업 중 유일하게 톱10에 이름을 올린 파나소닉(Panasonic)은 7.8GWh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47.6% 성장했다. 파나소닉의 경우, 테슬라의 주 배터리 공급사 중 하나로 북미 시장의 테슬라에 탑재된 배터리 사용량이 대부분 차지했다.중국의 CATL은 전년 동기 대비 34.0% 성장률로 유일하게 30.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며 글로벌 1위 자리를 유지했다. CATL의 배터리는 테슬라 모델3 , 테슬라 모델Y를 비롯해 , 상하이자동차 뮬란 , 니오 ET5 같은 승용차와 중국 상용차 시장에서 높은 수요를 나타내 1위 자리를 굳건히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BYD는 배터리 자체 공급 및 차량 제조 등 수직 통합적 SCM 구축을 통한 가격 경쟁력 우위로 중국 내수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BYD는 유럽에 이어 곧 국내시장까지 진출할 것으로 알려져 성장세 변화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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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화리튬

 

 

 

 

 

 

 

 

 

전구체를 양극재로 만들기 위해서는 리튬소스가 필요하다.대표적인 리튬소스는 수산화리튬과 탄산리튬이 있다.

 

 

 

 

 

 

 

◈탄산리튬과 수산화리튬

 

 

  탄산리튬 수산화리튬
생산방법 폐배터리 재활용(석회법 및황산법), 염호 폐배터리 재활용(석회법)
사용 저용량 배터리 양극재 고용량 배터리  양극재
적용기기 핸드폰,노트북,전동공구 전기자동차
       수산화리튬 부족 ------   탄산리튬→수산화리튬재가공

 

 

 

 

 

 

 

리튬의 정제는 광물로부터 정제한다.호주나 중 국 등에서 채굴되는 광석 스포듀민(spodumene)으로부터 열처리-산 또는 염기침출-전해채취 또는 탄산화 반응을 통해 수산화리튬이나 탄산리튬을 생산한다.광석에는 리튬이 0.5-3.7% 정도 포함되어 있다.다른 방법으로는 남미지역의 염호에서 증발-농축-불순물 제거 과정을 거친 후 탄산리튬을 생산한다.염호에는 리튬이 0.06-0.15 정도 포함되어 있다. 수산화리튬은 고용량배터리에 적합한 리튬소스로 고용량 배터리는 니켈 함량이 높아야 한다.니켈은 높은 온도에서 리튬과 합성이 어렵다.따라서 탄산리튬보다 녹는 점이 낮은 수산화리튬이 니캥과 합성이 용이하기 때문에 하이니켈 양극재를 필요로 하는 고성능 장거리주행 자동차의 경우 수산화리튬을 사용하여 양극재를 만들어야 한다.전기차 판매가 급증함 따라 수산화리튬이 부족하기 때문에 탄산리튬을 재가공하여 수산회리튬을 생산하고 있지만 수요에 비하여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다.수산화리튬(lithium hydroxide)은 화학식이 LiOH인 리튬의 수산화물이다. 흰색 고체이며 물에 녹는다.수산화리튬은 탄산리튬과 함께 리튬이차전지의 필수 소재이다. 탄산리튬이 노트북과 휴대폰용 배터리에 자주 사용되는 반면, 수산화리튬은 고성능 전기차 배터리에 사용된다. 고용량 전기차 배터리용으로 주로 사용되는 이유는 배터리 용량을 키우는 니켈과 합성하기 쉽기 때문이다. 리튬광석에서 추출하거나 폐 이차전지에서 수거한 인산리튬을 전환농축해서 만든다.전고체 배터리는 배터리 양극과 음극 사이의 전해질이 액체로 된 현행 리튬이온 2차전지와는 달리 전해질까지 모두 고체로 구성된 리튬 2차전지다. 에너지 밀도가 높고 발화 가능성이 낮아 꿈의 배터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일본, 미국 등 해외 기업과 국내 기업들이 전고체 배터리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시제품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전고체 배터리 소재로 사용되는 수산화리튬은 현행 리튬이온 2차전지 양극재 소재로 사용되는 수산화리튬에 비해 더 높은 순도를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리튬플러스가 양산에 성공한 전고체 배터리용 초고순도 수산화리튬은 순도 99.999%로, 이는 순수 수산화리튬 성분을 제외한 전체 불순물의 함량이 10ppm 미만으로 관리돼야 한다는 뜻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회사 관계자는 이는 전 세계 주요업체의 제품과 비교하더라도 현재 양산되고 있는 수산화리튬 가운데 최고 수준의 순도에 해당한다며 이번 초고순도 수산화리튬 출시로 국내 전고체 배터리 소재 업체들의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리튬플러스는 이번 신제품 개발로 전고체 배터리용 수산화리튬(순도 99.999%)과 기존의 리튬 2차전지 양극재용 수산화리튬(순도 99.995%)과 함께 등 두 종류의 제품을 양산하게 됐다.회사 관계자는 초고순도 수산화리튬 양산을 통해 향후 전고체 배터리 소재용 수산화리튬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면서 현행 2종의 제품에 더해 앞으로는 무수 수산화리튬, 염화리튬 등 제품군을 더욱 다양하게 확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리튬플러스는 포스코그룹의 리튬 연구 총괄책임자가 퇴직 후 수산화리튬 제조업체를 설립한 것으로 확인됐다RIST(포항산업과학연구원) 출신인 그는 2012년 포스코가 볼리비아 우유니 등 염호 자원 개발에 나섰을 당시 볼리비아 당국 관계자를 상대로 리튬 추출 기술을 설명한 연구자로서 리튬과 관련해 포스코그룹 내 가장 권위있는 연구자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리튬플러스는 RIST 출신인 A씨와 B씨가 공동설립한 회사이다. 이 회사는 이브이첨단소재 등 업계에서 투자를 확보했다.리튬플러스는 충남 금산군에 수산화리튬 생산공장을 짓고 있다. 500억원을 투자해 전기차용 전지에 탑재할 수 있는 순도 99.9%의 배터리용 수산화리튬을 생산할 계획이다. 리튬플러스는 2022년 9월 조달청이 비축한 290톤 규모의 탄산리튬을 대여했다. 탄산리튬은 IT 기기용 전지에 주로 쓰이는데, 전기차용 전지에 쓰려면 수산화리튬으로 가공해야 한다.리튬플러스가 생산할 수산화리튬은 2차전지용 니켈과 함께 2차전지용 핵심 원료로 꼽힌다. 리튬은 전기를 생성하고 충전하는 역할을 하며, 광석과 염호에서 추출한다. 전기차 붐으로 배터리 수요가 증가하면서 리튬은 공급부족이 유력하다. 단기간 내 생산량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없는 상황에서 전기차 메이커와 전지업체, 소재업체가 리튬 확보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포스코홀딩스는 리튬 공급망 확보에 나서면서 2차전지 소재인 양극재와 음극재의 시장을 확보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는 1970년대부터 글로벌 광물 회사와 협력하면서 공급망 네트워크를 만들었고, 2차전지 원료인 니켈과 리튬까지 네트워크를 확보했다. 이를 토대로 수산화리튬 사업화에 나서고 있으며, LG에너지솔루션과 GM 등 수요업체와 납품 계약을 확대하고 있다.이렇듯 2차전지 시장에서 리튬은 각광받는 상품이다. 리튬플러스는 자본력이 포스코홀딩스와 비교해 압도적으로 열위에 있지만, 기술력은 포스코홀딩스와 비견된다는 평이다. 이유는 포스코그룹에서 리튬을 사업화하는데 리튬플러스 공동 설립자가 상당한 기여를 했기 때문이다. 사실상 포스코그룹 내 리튬 사업의 산파 역할을 했다는게 업계의 설명이다. 포스코홀딩스(당시 포스코)는 2010년 GS칼텍스와 LG상사(현 LX인터내셔널) 등 국내 기업들과 볼리비아 등 중남미에서 자원 개발에 나섰다. 같은해 3월 포스코는 탄산리튬 제조기술 개발 사업단을 출범하고, 리튬 자원 확보에 나섰다. 당시 포스코는 염전에서 물을 자연적으로 증발하는데 12개월 이상이 걸려 사업성이 떨어질 것으로 판단했다.그런데 포스코 연구원은 추출 기간을 2주 내로 단축시킬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 포스코는 2018년 아르헨티나 염호 '옴브레 무에르또(hombre muerto)'를 약 3100억원에 인수했다. 해당 염호에는 전기차 3억7000만대에 탑재할 수 있는 규모의 염수리튬이 매장(매장량 1350만톤)돼 있어 업계에서는 '잭팟'으로 평가받았다. 당시 포스코 연구원의 리튬 추출 기술이 없었다면 아르헨티나 염호의 사업성이 떨어져 인수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평가다.포스코홀딩스는 최근 아르헨티나 염수리튬 공장 2단계 건설에 돌입했고, 내년 국내에 수산화리튬 생산공장을 착공한다. 2025년부터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연구원은 현재 RIST를 퇴직했고, 포스코홀딩스와 경쟁관계다. 리튬플러스는 금산공장에서 탄산리튬을 가공해 전기차용 고순도 수산화리튬으로 생산한다. 현재 국내에는 리튬 생산공장이 없어 포스코홀딩스와 리튬플러스가 국내 유일의 수산화리튬 공장을 가동할 계획이다. 관건은 전기차용에 적합한 고순도 수산화리튬 가공 기술이다.

 

 

 

 

 

 

 

 

 

전기차 배터리 시장이 커지며 수산화리튬 수요가 2025년까지 연평균 35% 성장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글로벌 배터리 업계와 완성차 업체들이 소재 확보에 뛰어들며 배터리용 수산화리튬 수요는 45만t으로 폭증할 전망이다. 중국 CBEA(China Battery Enterprise Alliance)에 따르면 전 세계 수산화리튬 수요는 2019년 약 8만t으로 집계됐다. 리튬이온 배터리용 수산화리튬 수요는 약 4만2000t으로 전체 시장의 52%를 차지했다.전기차 시장이 커지면서 배터리 업체들은 수산화리튬 확보에 매진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0년 말 칠레 리튬 생산업체 SQM과 리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2021년부터 2029년까지 수산화리튬과 탄산리튬 5만5000t을 공급받기로 했다. 2018년 말 중국 간펑리튬 지분 1.2%를 사고 톈치리튬 자회사인 호주 톈치리튬퀴나나(TLK)로부터 작년부터 수산화리튬을 수급하고 있다. 또 2021년 7월, 호주 벌칸 에너지 리소스와 연간 1만t 규모(첫해 5000t)의 수산화리튬 구매계약을 체결했다. 기간은 5년으로, 5년 연장할 수 있다. 최대 10년 동안 총 9만5000t의 수산화리튬을 확보한 것이다.삼성SDI는 간펑리튬 지분 1.8%를 갖고 있다. 2018년 포스코와 컨소시엄을 꾸려 칠레에서 리튬 프로젝트도 따냈다.SK이노베이션은 TLK로부터 최대 5만t의 수산화리튬을 조달한다. 거래 기간은 2019년 7월부터 2024년까지다. 중국 롱후이 리튬과도 작년 10월 장기 공급 계약을 성사시켰다. 롱후이 리튬은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와도 수산화리튬 납품에 손을 잡았다.글로벌 완성차 업체들도 수산화리튬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미국 테슬라는 중국 쓰촨 야후아 인더스트리얼 그룹의 자회사 야안 리튬으로부터 수산화리튬을 구매했다. 계약 규모는 6억3000~8억8000만 달러(약 6800억~9600억원)로 추정된다. 독일 BMW는 간펑리튬과 5억4000만 유로(약 7220억원)에 달하는 계약을 맺었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4년간 리튬을 받는다.포스코도 2020년 4월 연산 1500t 규모의 수산화리튬 생산라인을 광양 PosLX 공장에서 준공하고 생산에 들어갔다. 포스코는 수산화리튬을 폐2차전지에서 수거한 인산리튬을 통해 만든다. 인산리튬을 전환농축 작업을 거쳐 수산화리튬으로 만드는 공정인데, 리튬 회수율이 80%이상이라 경제성이 높다는 것이 포스코의 설명이다. 제조 과정에서 고형 폐기물도 발생하지 않고, 불순물 함량도 경쟁사 제품대비 3분의 1수준이다.2021년 7월 기준으로 수산화리튬 가격은 t당 1만5000달러(약 1718만원) 내외수산화리튬은 배터리 양극재의 필수 소재다.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을 비롯해 고용량 배터리 양극재에 주로 쓰인다

 

 

 

 

 

 

◈수산화리튬 생산관련주/하이드로리툼(리튬플러스와 협력관계)/POSCO홀딩스/리튬포어스(구 어반리튬)

 

◈수산화리튬 가공관련주 /에코프로(에코프로이노베이션)/POSCO홀딩스/미래나노텍(미래첨단소재)/성일하이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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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극재를 만드는 기초재료 전구체 

 

 

 

 

 

 

 

 

 

 

 

배터리의 4대 요소 중 하나인 양극재는 배터리의 용량과 전압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이러한 양극재를 만들기 위해서는 기초 재료인 전구체’를 필요하다.전구체(Precursor)란 어떤 화학반응을 통해 A라는 물질을 만들 때, 최종 물질인 A가 되기 바로 이전 단계의 물질을 의미한. 즉 배터리에서의 전구체란 양극재가 되기 이전, 양극재의 원료가 되는 물질을 말한.배터리는 양극재에 어떤 활물질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성능과 용도가 결정된다. 기본적으로 리튬 산화물이 필요하고, 여기에 다른 금속 물질을 더해 여러 가지 조합의 양극재를 만들 수 있다. 주로 니켈, 코발트, 망간등이 사용된다. 이러한 원료들을 섞은 화합물이 바로 전구체이고, 여기에 리튬을 더하면 비로소 양극재가 되는 것이다.NCM 전구체 제조과정을보면, 우선 니켈, 코발트, 망간 금속을 용해하여 금속 용액을 만든다. 이 용액에 착화제, pH 조정제 등을 혼합 및 교반하면 반응과 응집이 이뤄지면서 침전을 하게 되고 이렇게 침전된 물질을 세척하고 건조시키면 전구체가 완성된다.NCA 양극재는 니켈, 코발트, 알루미늄 그리고 리튬 산화물로 구성된 양극재이다. 각각 제조 프로세스가 조금씩 다르고, 쓰이는 전구체의 형태도 조금씩 다른 걸 알 수 있다.즉, 첫 번째와 세 번째 전구체는 니켈과 코발트로 만들고 있고, 두 번째는 니켈, 코발트, 알루미늄까지 모두 섞어 만들고 있다. 같은 니켈, 코발트로 이뤄진 전구체를 사용한다고 해도 첫 번째는 세 번째와 달리 알루미늄을 첨가해 코팅하는 방식으로 양극재를 만든다. 전구체에 따라 양극재를 만드는 제조법이 달라지게 된다.전구체는 양극재 원가의 약 70%를 차지할 정도로 배터리 제조에 큰 비중을 차지한다. 그렇기 때문에 전기차 시장이 계속해서 커지는 상황에서 국내 배터리 업계는 전구체 수입 의존도를 줄이고 공급을 안정화하기 위해 전구체를 내재화하려는 노력들을 하고 있다. 에너지 밀도를 올리고 폭발 위험으로부터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전구체 기술도 주로 개발되고 있다.

 

 

 

 

 

 

 

니켈과 코발트 등 원료를 수입해 2차전지용 전구체를 제조하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사업구조 재편을 통해 폐배터리에서 원료를 회수해 전구체를 만드는 사업에도 나서기로 했다. 사용후 전지 재활용을 넘어 원료 추출 뒤 전구체 생산으로 이어가는 사업은 아직 국내 사례가 없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이를 위해 5년간 301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이런 사업 재편 계획안은 2022.10.12일 산업통상자원부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에서 신규로 승인을 받아 정부로부터 일정한 지원을 받게 된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주력으로 삼고 있는 전구체는 어떤 화학반응을 통해 특정 물질을 만들 때, 최종 물질이 되기 직전 단계의 물질을 말한다. 2차전지에서는 용량과 수명을 늘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핵심 물질로 꼽힌다. 배터리 원가의 40%를 양극재가, 이 양극재 원가의 70%가량을 전구체가 차지하고 있다 한다. 전구체는 니켈·코발트 등을 녹인 금속 용액에 화학반응을 일으킨 뒤 침전·세척·건조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다. 미세한 분말 형태의 전구체에 수산화 리튬을 섞어 소성(불에 굽기)하면 양극재로 탄생한다.산업부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사업 재편에 대해 해외 원료 의존 최소화로 공급망을 강화하고, 폐배터리 활용으로 탄소 발생량을 줄이며, 재활용품 사용으로 가격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승인 배경을 설명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소재개발팀은 원료를 수입하는 기존 방식에 비해 30~40% 싸게 원료를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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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 이온 배터리

 

 

 

 

 

 

 

 

글로벌 최대 이슈는 지속가능성이다. 지속가능성의 주목과 함께 급격하게 성장세를 보이는 분야가 있다면 바로 전기 자동차 시장이 다. 많은 자동차 제조회사에서 우선순위에 전기차를 올리고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왜 전기 자동차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걸까? 미국의 바이든 대통령은 당선되기 전부터 탄소 중립과 지속가능을 위한 목표를 확고히 밝혔다. 전 세계가 함께 모여 탄소 중립의 목표를 세우기도 했다. 미래 방향성을 지속가능성으로 설정한 뒤 어떻게 하면 인류가 환경을 지키며 살아갈 수 있는지를 고민하고,  이런 방향에서 전기차가 흥행하고 있다. 전기차의 흥행을 이끈 테슬라를 중심으로, 다른 자동차 제조회사들 역시 전기 자동차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전기 자동차 산업이 떠오르면서 함께 성장하고 있는 게 바로 이차전지이다. 전기차뿐만 아니라 모바일, 디지털카메라, 노트북 등 여러 전자 제품에도 사용되는 것이 바로 이차전지이다. 이차전지는 한 번 쓰고 버리는 일차 전지와 달리 충전하여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이차전지 시장에서는 리튬이온전지가 주로 사용되고 있다. 리튬이온전지는 가벼우면서 높은 용량으로 구현할 수 있어 전동 공구부터 가전, 전기차, 발전소 등에 두루 쓰이고 있다

 

 

 

 

 

 

리튬 이온 전지는 납축전지, 니켈카드뮴, 니켈 수소 전지와 같이 2차전지 이다. 2차전지는 방전과 충전을 반복해서 여러 번 사용할 수 있으며, 전기 자동차에는 물론, 로봇을 비롯하여 전동용 공구, 전력저장용 장치에 다양하게 사용될 수 있다.전지는 자발적인 화학반응으로 생성되는 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이용할 수 있도록 고안된 장치이다. 자발적인 화학반응이 진행될 때 전지는 방전(discharge)된다고 표현한다. 1차전지(primary battery)는 완전 방전된 후에는 다시 사용할 수 없어서 버린다. 그러나 2차전지(secondary battery)는 충전(charge)을 해서 다시 사용할 수 있다. 충전이란 전기에너지를 전지에 주입하여 방전할 때 일어나는 화학반응을 역으로 진행시키는 작업이다. 따라서 충전이 완료된 전지내부에는 자발적인 화학반응을 일으킬 준비가 완료된 화학물질이 들어있다.리튬 이온 전지가 활용되는 대표적인 분야는 휴대전화 및 노트북 등의 휴대용전자 기기이다. 휴대용 기기의 특성상 가벼운 무게를 가지는 리튬 이온 전지는 니켈 기반의 2차 전지를 대체하여 대부분의 휴대용 전자 기기에서 사용되고 있다.

 

 

 

 

 

 

리튬 이온 전지 역시 다른 전지와 마찬가지로 2개의 전극(+, -극), 분리막, 전해질로 구성되어 있다.+극으로 이용되는 전극물질은 리튬 이온이 쉽게 들락거릴 수 있는 공간을 포함하는 결정 구조(crystal structure)를 지녀야 되고, 산화와 환원이 될 수 있는 금속 이온이 포함되어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금속이온이 포함된 산화물, 인산염 들이 +극에 알맞은 특징을 지니고 있다. 대표적인 +극으로 사용되는 물질로는 리튬코발트산화물(LiCoO2), 리튬철인산염(LiFePO4), 리튬망간산화물(LiMn2O4) 등이 있다. 성질이 다른 금속이온을 첨가하여 만든 복합물질들이 순수한 물질보다 전지의 성능이 우수하다는 연구결과들이 계속 발표되고 있다.-극으로 이용되는 전극물질은 금속 리튬, 흑연(graphite)등이 있다. 또한 리튬티탄(lithium-titanate) 결정, 실리콘-흑연 복합물(composite)을 –극으로 사용한 전지들이 개발되기도 하였다. 리튬 금속을 –극으로 사용하면 충/방전을 반복할 때 본래의 전극 모양을 유지하기 힘들고, 그 결과 +극과 접촉이 되면 전지가 망가진다. 흑연 혹은 결정 격자를 가진 물질을 이용하여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도 한다. 충전할 때 결정격자 내에 금속 리튬을 석출하면 –극의 전극 모양을 유지할 수 있고 +극과의 접촉으로 인한 전지 파괴 문제도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나노 크기의 결정을 이용하면 전극면적을 넓히면 충방전의 속도 증가, 에너지 밀도의 상승과 같은 효과가 나타난다. 그렇지만 전극물질이 달라지면, 충방전 속도도 달라지고, 전압과 용량이 변할 수 있다.전지 내부에는 2개의 전극 외에도 전해질(electrolyte)과 분리막(separator)이 있다. 전해질은 리튬 이온 염(예: LiPF6)을 물이 전혀 없는 유기용매에 녹인 것을 사용한다. 전해질에 물이 있다면 리튬 금속과 폭발적인 반응이 일어나므로 전지를 사용하기도 전에 망가진다. 또, 전기가 통하지 않는 고분자 분리막으로 +극과 -극이 직접 접촉이 되는 일을 막는다. 만약에 분리막이 없으면 +극과 -극이 직접 접촉되고, 소위 말하는 쇼트가 일어나 전지를 사용할 수 없다.

 

 

 

 

 

 

 

 

리튬을 포함하는 알칼리금속에 속하는 금속들은 쉽게 전자를 잃어 버리고 양이온이 되려는 경향이 강하다. 그 금속들이 양이온이 되려는 경향은 유사하며, 정량적인 단위로 표시하면 약 -3볼트(voltage) 정도가 된다. 그러므로 적절한 +극과 짝을 이루어 전지를 구성한다고 3볼트 이상의 전압을 얻을 수 있다. 왜냐하면 전지의 전압은 두 개의 전극(+, -극)이 나타내는 전압의 차이(difference)이기 때문이다. 보통 전지의 전압은 기껏해야 약 1.3-2볼트 정도이지만, 리튬이 포함된 전지는 3볼트 이상의 전지를 만들 수 있다. 더구나 리튬 이온은 다른 금속이온에 비해 작고 가볍다. 리튬 이온은 크기가 다른 알칼리금속이온의 크기보다 작기 때문에 전극물질이 구성하고 있는 격자 사이로 이동하는 것도 수월하다. 또한 가벼운 리튬 이온을 활용하면 단위 무게당 큰 에너지(에너지 밀도)를 얻는 것이 가능한 것이다. 다른 알칼리금속 보다 리튬을 선호하는 것은 이런 이유이다.리튬이온전지는전기 자동차에도 쓰인다.향후 전기 자동차용 리튬 이온 전지 시장 규모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지를 구성하는 +극, -극, 분리막, 전해질 등 모든 구성요소의 성능이 최대로 발휘되는 설계와 제조가 있어야 우수한 성능을 지닌 전지를 만들 수 있다. 리튬 이온 전지를 둘러싼 산업계의 시장 점유율 경쟁 못지 않게, 새로운 개념이나 물질의 전지를 만들려는 연구열기 또한 뜨겁다. 전지에 필요한 각종 원천기술, 재료 연구와 개발에 참여한 과학기술자들이 흘린 땀과 노력에 걸 맞는 새로운 산업혁명이 우리앞에 다가선 것이다.

 

 

 

 

 

리튬 이온 전지는 최근에 자동차에서의 활용이 확대되고 있다. 초기에는 내연 기관과 함께 리튬 이온 전지가 장착되어 하이브리드 전기 자동차에 활용되어 오다가 최근에는 내연기관 없이 리튬 이온 전지만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전기 자동차가 상용화되고 있다. 휴대용 전자 기기보다 자동차에서는 고용량의 리튬 이온 전지가 필요하므로 소형 리튬 이온 전지와는 차별화된 기술이 필요한데, 우리나라의 LG 화학이 선도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미국의 테슬라에서는 많은 수의 소형 리튬 이온 전지를 연결하여 전기 자동차를 생산하는 기술을 확보하여 상용 전기차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현재 전기차배터리 시은 리튬이온베터리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양극재는 리튬이온배터리의 에너지원으로 전지의 성능, 안전성 및 가격 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핵심 소재인 만큼 여러 기업에서 꾸준한 연구와 투자가 진행되고 있다. 우수한 배터리의 기술경쟁력은 배터리를 제조하는 데 쓰이는 음극재, 양극재 등에서부터 시작되기 때문이다.

 

 

 

 

 

 

 

 

◈리튬이온배터리 양극재의 종류

 

 

 

 

 
 
 
 
 
 
 

리튬이온배터리는 충전할 수 있는 전지이다. 리튬이온배터리는 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전해질로 구성된다. 양극재와 음극재는 배터리의 용량과 수명, 그리고 충전 속도를 결정하는 가장 핵심이 되는 소재이다. 양극재는 리튬이온 소스로 배터리의 용량과 평균 전압을 결정하고 음극재는 충전 속도와 수명을 결정한다. 배터리가 충전될 때는 양극에서 리튬이온이 빠져나와 음극으로 이동한다. 배터리가 방전될 때는 리튬이온이 다시 양극으로 돌아가며 외부 회로를 통해 저전류를 흐르게 한다.양극재는 양극을 이루며 배터리 특성을 결정하는 중요 요소로서, 어떤 양극 활물질을 사용했는지에 따라 배터리의 용량과 전압이 결정된다. 양극재는 리튬이온전지 재료비에서 약 40~45%의 비중을 차지해 리튬이온전지 원가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성능 외에도 시장 진입을 위해 원가 절감을 위한 혁신이 반드시 필요하다.

 

 

 

 

 

 

먼저 리튬이온배터리 양극재의 기본형인  LCO(리튬·코발트·옥사이드)는 소형 이차전지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양극재이다. 모든 사람이 하나씩 가지고 있는 모바일의 이차전지에 쓰이고 있다. LCO는 오래전부터 휴대폰용 배터리 등에 사용됐지만 전기차 분야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거의 없었다. LCO 배터리의 단가가 높았기 때문이다. LCO를 구성하는 광물인 코발트는 배터리의 안전성을 높이는 핵심 원료이지만 니켈이나 구리, 광산 등에서 부산물로 얻을 수 있어 세계적으로 채굴량이 적다. 전 세계 코발트 중 60% 이상이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생산되는데 정세 불안 등으로 코발트 공급이 불안정해지면서 가격 역시 치솟고 있다.현재 NCM(니켈·코발트·망간)은 현재 중대형 이차전지에 가장 많이 쓰이는 양극재이다. 서구권에서는 구성 요소의 순서를 바꿔 NMC로 부르기도 한다. NCM에 대한 정확한 표현은 LNCMO이고  NCM은  LCO에 니켈과 망간을 추가한 양극재이다. LCO 내 코발트 비중을 쪼개서 니켈·코발트·망간 등으로 재구성된 양극재이다. 에너지 밀도를 높이기 위해 니켈의 함량을 극대화하고 값비싼 코발트는 줄여 원료 가격 변동에 따른 충격을 최소화하는 쪽으로 최근 개선되고 있다.전기차 시장의 성장과 빠른 시장 진입을 위해 여러 기업에서도 양극재 연구 및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차전지 원가 절감이 필요하게 되는데  NCM의 니켈 코발트 망간 비중이 1:1:1 이었던 것을 조절하며 에너지 밀도를 높인 양극재, 이른바 하이니켈(high-nickel)도 생산 중이다. NCM811배터리로서 니켈 80% 코발트 10% 망간 10% 비율로 구성된 하이니켈의 대표적인 사례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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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자동차 핵심기술

 

 

 

 

 

 

 

 

 

자율주행 자동차 개발 경쟁이 뜨겁다. 지금까지 자동차 기술은 자동차 제조업체에서 주도했지만, 자율주행 자동차만큼은 정보기술 업체에서 더 활발하게 연구 중이다. 검색엔진으로 출발한 IT기업 구글과 그래픽기술 전문업체 엔비디아가 대표 사례다. 이들은 주변 사물을 인식할 수 있도록 돕는 첨단 센서와 높은 성능을 내는 그래픽 처리 장치(GPU)의 도움을 받아 기술업체다운 자율주행 자동차를 개발하고 있다.기존 자동차 제조업체도 이에 질세라 자동차의 심장을 배터리로 바꾸고, 기술업체가 이룩한 각종 스마트 기능을 자동차에 적용하는 중이다. 스마트폰이나 스마트워치 같은 모바일 기기와 자동차를 엮으려는 시도가 대표적이다.그렇다면 무엇이 자율주행자동차시대를 열어줄 핵심기술인가? 기본은 360도 시야를 제공하는 카메라와 센서이다. 차량 위쪽에 탑제하여 360도 시야를 제공하며 내 차와 다른차, 내 차와 다른 물체 간 거리를 측정, 위험을 감지한다.또한 차량 앞뒤에 탑재되는 추가 카메라 와 장단거리 레이더센서, 초음파 센서도 핵심기술이 될 것이다. 레이저센서는 레이저로 목표물을 비추고 반사되는 빛을 분석하여 거리를 측정한다.범위가 넓어져 사물인식 성능이 떨어지는 경우에 초음파센서가 메꿔주는 역활을 하게된다. 무선랜은 차량 내외부 통신기술로 활용될 것이다. 휴대스마트기를 사용하여 원격으로 차량위치,연료와 각종 오일,가스수준, 주행거리를 파악할 수있다.

 

 

 

 

 

 

 

 

 

차량 후방에 장착되는 안테나는 GPS,GNSS와 통신하여 내 차량의 정확한 위치 데이터를 수신받는다. 이 데이터는 전자지도와 연계되어 목적지까지 주행을 돕게된다. 보안문제도 중요하다.이더넷은 외부 해커가 차량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중앙집중적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기술이된다.인터넷은 고성능과 높은 수준의 보안능력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근거리무선통신(NFC)은 차량과 휴대기기간 연결 설정절차를 간소화하여 운전자의 편의를 제공하는 기술이 돤다. 이런 모든 기술 요소를 엮는 것은 바로 차량대 사물간 통신 (V2X)이다. V2X기술은 교통신호타이밍,다가오는 커브와 장애물,차도표면상태,고속도로차선 등 중요한 경보와 관련데이터를 제공하게됨으로서 자율주행자동차의 근간이 될것이다.IT로 무장한 자동차와 사물인터넷 가상현실(VR)분야 부품들이 등장할 전망이다. 자율주행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이 탑재되면서 자동차의 IT화가 가속화되면서 운전자 없이 스스로 주행하는 무인자동차, 차량 앞유리에 정보를 보여주는 헤드마운트 디스플레이, 전기차 등 미래의 혁신적인 모델 등이 등장하게 될 것이다. 전기차의 핵심 동력인 이차전지 배터리, 플렉시볼 디스플레이 ,카메라, 반도체 등의 소재업체가 주목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 관련기업은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만도,LG이노텍,삼성전기,LG전자,엠씨넥스,칩스앤미디어 등이 관심주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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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이차전지  전고체배터리

 

 

 

 

 

 

 

전고체 베터리는 배터리 양극과 음극 사이의 전해질이 고체로 된 2차전지로, 에너지 밀도가 높으며 대용량 구현이 가능하다. 또 전해질이 불연성 고체이기 때문에 발화 가능성이 낮아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차세대 배터리로 꼽힌다.전기를 흐르게 하는 배터리 양극과 음극 사이의 전헤질이 액체가 아닌 고체로 된 차세대 2차전지(충전해서 반영구적으로 사용하는 전지)이다.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는 2차전지인 리튬이온배터리는 액체 전해질로 에너지 효율이 좋지만, 수명이 상대적으로 짧고 전해질이 가연성 액체여서 고열에 폭발할 위험이 높다. 반면 전고체 배터리는 전해질이 고체이기 때문에 충격에 의한 누액 위험이 없고, 인화성 물질이 포함되지 않아 발화 가능성이 낮아 상대적으로 안전하다. 또 액체 전해질보다 에너지 밀도가 높으며 충전 시간도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짧다. 여기다 대용량이 구현이 가능해 완전 충전할 경우 전기차의 최대 주행거리를 800km로 늘릴 수 있다. 특히 전고체 배터리는 확장성이 높아 플렉서블(flexible) 배터리로 활용할 수 있어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고체 전해질의 경우 액체 전해질보다 전도성이 낮아 에너지 효율이 떨어진다는 문제가 있다

 

 

 

 

 

 

고체전해질은 크게 황화물계, 산화물계, 폴리머 3가지 종류가 있다. 산화계는 저항이 높아 소형전지에 주로 적용하고, 폴리머는 액제전해질 기술과 유사하고 제조 공정도 비슷해 비용 경쟁력을 갖추었다고 볼 수 있다. 황화물계는 가장 높은 이온전도도를 보유하고 있으며, 높은 에너지밀도를 구현할 수 있어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전고체배터리는 인화성 액체가 없기 때문에 폭발 및 화재 위험이 감소하고,  고체 전해질이 분리막을 대체할 수 있으며, 전해질이 훼손되더라도형태를 유지할 수 있어 리튬이온배터리보다 안전히다.또한 전고체배터리는 배터리 용량 확대와 사이즈 축소를 동시에 구현하며 장거리 수명 확보(1회 충전 800km 주행)도 가능해 '꿈의 배터리'로 인식되고 있디.전고체배터리 시장은 아직 개발 초기 단계이고,  전해질과 양극판의 접촉을 최대화하고 접촉면에서의 저항을 최소화 해야하는 등 기술적 과제를 해결해야 하는 점들이 남아있다.전고체 배터리거 전기차용 차세대 배터리로 급부상하면서 자동차 업체와 배터리 개발 업체간에 협업이 활벌해지고 있다.도요타와 파나소닉은 자동차용 배터리 생산을 위해 "프라임 플리닛 에너지 앤드 솔루션스"를 설립했으며, 독일 폭스바겐은 퀀텀스케이프와 2025년 양산 라인을 구축하기로 하고, 국내에서는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SK온, 현대차 등이 2025-2030년 양산 목표로 기술개발 및 협력방안을 구축하고 있다.

 

 

 

 

 

 

 

◈ 전해질의 종류에 따른 장단점  비교

 

 

전해질 종류 장점 단점 대표 조성
액체 전해질 높은 리튬이온전도(-10-2S/cm)함침에 의한전극/전해질 접촉 안정성 한계
고온에서 안정정 저해
리튬염+유기용매
LiPF+Carbonate
황화물계 액체근접이온전도도(10-2 -10-3)전극/전해질간 계면 형성용이 수분안정성취약
양/음극-고체전해질 부반응
결정질
LGPS, LPSCI
산화물계 안정성 우수 이온전도도 불충분,고온열처리필요 LIPON, LIZO
고분자계 생산/가공성용이
세라믹전해질대비 경량
낮은 이온전도도 PEO

 

 

 

 

 

 

 

기존 전해질을 배터리에 그대로 사용하면 화재 위험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때문에 전해액 소재를 황화물계, 고분자계 등 전해질 소재를 사용하면서 배터리 충방전 성능을 높이는 기능성 소재가 반드시 필요하다. 따라서 고체 전해질, 리튬메탈 음극재 등 신소재 개발을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전고체 배터리는 배터리 업체 혼자만 잘해서 완성될 수 없기 때문에 소재, 부품, 장비 업체와 개발을 위해 유기적으로 협력해야 가능하다.전해액 대체재로 황화물계 고체 전해질이 핵심으로 꼽히고 있다. 황화물 전해질은 전고체의 이온 전도도를 개선하는 역할의 소재다. 포스코제이케이(JK)솔리드솔루션이 개발한 전해질이 대표 황화물계 고체전해질이다.포스코JK솔리드솔루션은 포스코와 삼성의 협력사인 정관이 합작한 고체 전해질 전문 소재 업체다. 황화물계 고체 전해액 생산 규모는 10톤 남짓이다. 전기차용 전고체 배터리 제품 테스트 단계에 있다.포스코JK솔리드솔루션은 삼성SDI와 국책 과제 소재 개발 방식으로 황화물계 전해질 제품에서 협력하고 있다. 동화일렉트로라이트, 솔브레인,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에코프로비엠 등 기존 소재 협력사와도 신소재 개발 협력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튬메탈 음극재는 전고체 에너지 밀도를 개선하는 소재다. 흑연 대신 리튬메탈 금속 기반의 음극재를 사용하면 셀당 에너지 밀도를 획기적으로 올릴 수 있다. 때문에 포스코케미칼, 한국메탈실리콘, 대주전자재료 등 전문 소재 업체와 협력이 검토되고 있다.이 밖에 장비, 부품을 개발하거나 셀뿐 아니라 모듈, 팩 제조 기술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한 기술 개발이 고려되고 있다. 미래컴퍼니, 씨아이에스 디에이치 등 국내 장비 업체가 손잡고 전고체 배터리 장비 개발하는 사례도 추진되고 있다.전기차 배터리 시장은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과 같은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 업체들을 중심으로 폭풍 성장했다. 국내 3사 외에도 일본 파나소닉, 중국 CATL도 마찬가지다. 테슬라, GM, 포드 등 완성차 회사들의 구애를 받으면서 폭발적으로 성장했다.전고체 배터리는 안정성과 주행거리를 늘릴 수 있어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로 주목 받지만 아직 누구도 상용화하지 못했기 때문에 완성차 업계에서는 '게임체인저'로서 주목하고 있다. 즉,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 업체에 종속되지 않고 배터리 공급 판도를 바꿀 수 있기 때문에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 경쟁이 불붙고 있다.

 

 

 

 

 

 

 

 

실제로 토요타, 제너럴모터스(GM), 현대자동차 등은 전고체 배터리를 직접 개발하거나 글로벌 배터리 업체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배터리 내재화 계획을 서두르고 있다.토요타는 일본 배터리 업체 파나소닉과 배터리 합작사를 세웠다. 합작사를 통해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파나소닉의 배터리 인력이 합작사로 이동해 생산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기존 배터리 업체들은 차세대 전기차에서도 주도권을 이어가기 위해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를 서두르고 있다.한화, 롯데 등 대기업도 전고체 배터리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최근 미국 전고체 배터리 소재 기업에 10% 지분 투자를 확정하기도 했다. 롯데는 전고체 소재 쪽 투자를 진행 중이다.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가 성큼 다가오고 있다는 신호들이다.글로벌 배터리 제조사들은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삼성SDI는 삼성전자 종합기술원과 함께 2027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 중이며, 고체배터리의 기술 난제(덴트라이트)를 해결할 수 있는 원천기술등을 확보하며 차세대 배터리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으면, 이에 맞춰 배터리 소재 업체도 고체전해질 생산 본격화 등 사업 포트폴리오강화에 나서는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UCSD)와 함께 상온(25도 수준)에서 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성공하였다.2027년 양산을 목표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SK온도 미국 전고체배터리 업체 솔리드파워에 360억원 투자하며 전고체 배터리를 공동 개발하고 2030년 상용화를 목표로하고 있다. 글로벌 완성차 역시 전고체배터리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현대차는  2025년 전고체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의 시범 양산을 시작으로 2030년 본격 양산하는 차세대 전지 로드맵을 공식화하였다. BMW는 2025년 전고체 배터리 시제품을 개발하고, 2030년까지 전고체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 양산을 밝혔으며, GM은 미국 전고체배터리 업체 SES에 투자하면서 전고체배터리 시대에 대비를 하고 있다. 전고체배터리 시장의 수요전망은 2025년 30 기가와트사(Gwh), 2030년에는 160 기가와트시(Gwh)로 늘어날 전망이다.

 

 

 

 

 

 

 

  ◈전고체 베터리 관련주

 

 

 

 

 

이수스페셜티케메칼 전고체배터리 전해질 원료 황화리튬 개발
레이크머티리얼즈 황화리튬을 고가 원재료 없이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개발에 대한 특허보유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황화물계 고체 전해짉 개
레몬 세계 최고 수준의 고강도, 열 안정성, 박막화의 전기자동차용 고체 전지 전해질 지지체의 개발에 성공
한농화성 전고체 배터리의 고분자 전해질 핵심요소인 가소제, 가교제 개발
원준 전고체전자용 열처리 장비 개발/공급
싸아이에스 고체전해질 개발, 고체전해질 생산라인 구축
엘앤에프  전고체 배터리용 단결정 양극재 개발중
에코프로비엠  아수스페셜티케미칼로부터 황화리튬을 공급받고 전고체 배터리 개발중 
테이팩스 전고체전지 관련 핵심소재개발성공 특허 취득
아바코 전고체 전해질을 고속으로 증착하는 공정과 장비 개발
엘티씨 전고채 배터리 SOFC 전해질 기술 보유
포스코JK솔리드솔루션 황화물계 고체 전해질 개발
이수스페셜티케미칼                        국내 최초로 황화리튬을 개발 에코프로비엠과 마국 솔리드파워에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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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산업 전해질과 분리막사업의 미래

 

 

 

 

 

 

 

 

 

 

 

 

 

반도체 신화를 이을 산업으로 2차전지가 꼽히고 있다. 지난해 글로벌 시장(중국 제외)에서 국내 2차전지 빅3 업체의 점유율은 53%로 절반을 넘었다. K배터리의 위상은 배터리셀을 넘어 소재와 장비 등 2차전지 생태계 전반으로 확장하고 있다. 2030년 전기차 생산이 5,400만대로 폭증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2차전지를 놓고 배터리 패권경쟁을 펼치는  배터리 산업은 전해질.분리막.양극재.음극재는 리튬이온배터리의 4대 구성 요소로 꼽힌다. 리튬 이온은 양극재와 음극재 사이를 이동하며 화학적반응을 통해 전기를 만든다. 이때 전해질은 배터리 내부의 양·음극 사이에서 리튬 이온이 원활하게 이동하도록 돕는 일종의 이동 수단 역할을 한다. 분리막은 양·음극의 접촉을 차단하면서 리튬 이온만 통과하게 하는 검문소와 비슷하다. 분리막의 결함으로 양극과 음극이 만나면 화재가 발생한다.현재 전해액과 분리막 시장은 중국이 약 70%를 점유하고 있고, 한국과 일본이 나머지를 나눠 가지는 구조다. 국내 전해질 및 분리막 생산 기업은 공격적으로 생산 규모를 늘리고, 북미로도 진출하고 있다. 전해질과 분리막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세부 지침에서 배터리 부품으로 분류됐다. 세액공제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북미에서 제조·조립된 배터리 부품 비율이 50%를 넘어야 한다. 이 비율은 매년 10%포인트(p)씩 높아져 2028년에는 100%가 된다.엔켐, 동화일렉트로라이트 등 전해질 생산 업체는 이미 공격적으로 북미 지역 투자에 나섰고 SK아이이테크놀로지, 더블유씨피 등 분리막 업체도 북미 진출 의사를 밝힌 상황이다.

 

 

 

 

 

 

 

 

현재 대부분의 배터리에 쓰이는 전해질은 전해질염을 녹인 액체 상태로, 일반적으로 ‘전해액’이라고 부른다. 전해액은 리튬염(Lithium Salt), 유기용매(organic solvent), 첨가제(additive)를 적절히 배합해 만들어진다.배터리 양극에서 방출된 리튬 이온은 주변의 다른 리튬 이온을 밀어내고, 음극 근처 전해액에 있던 리튬 이온은 음극으로 흡수되며 전기가 만들어진다. 리튬 이온 자체는 질량이 커서 쉽게 이동하지 않지만, 전해액이 이온의 이동 속도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때문에 어떤 전해액을 사용하는지에 따라 배터리의 효율이 달라진다. 전해액은 배터리 전체 생산 비용에서 15% 내외를 차지한다,전해액 시장은 신규 진입이 어렵다는 특징을 가진다. 배터리 개발 단계부터 셀 업체와 전해액 업체가 배터리에 사용될 양극재와 음극재에 특화된 전해액을 공동 개발하기 때문에 기존에 실력이 검증된 전해액 업체가 선호된다. 또 전해액은 화재와 폭발 위험성이 높아 기술력이 필요하고, 유통기한도 생산 후 3~4개월 정도로 짧다. 다른 배터리 소재와 달리 25℃ 이하를 유지해야 해 이동할 때도 특수 용기에 담은 뒤 냉장기능이 있는 컨테이너를 이용한다.이러한 특징 때문에 전해액 납품 업체들은 배터리 제조사 공장 근처에 생산 설비를 갖추고 해외 생산능력을 늘리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 제조업체와 발맞춰 외국에 진출해 전해액을 차질 없이 공급하기 위해서다.

 

 

 

 

 

 

 

 

 

 

 

 

 

국내 전해액 전문 제조 업체로는 엔캠, 동화일렉트로라이트가 꼽힌다. 지난 2020년 기준 엔켐과 동화일렉트로라이드는 전해액 시장에서 각각4%, 3%를 차지해 9·10위에 이름을 올렸다엔켐의 경우 현재 국내에서 연산 2만5000톤(천안 2만톤, 제천 5000톤), 중국 3만톤(조장 2만톤, 후저우 1만톤), 미국 2만톤(조지아), 폴란드2만톤 등 총 9만5000톤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전해액 9만5000톤은 전기차 약 142만5000대(대당 약 67㎏)에 들어가는 양이다.올해 엔켐은 미국 조지아 공장의 생산량을 4만톤까지 늘릴 예정이다. 또 2024년까지 조지아(14만톤), 미시건(4만톤), 테네시(4만톤), 켄터키(4만톤), 오하이오(2만톤)에서 증설을 앞두고 있어 내년 말 북미 지역 내 전해액 생산 능력은 연산 28만톤에 달할 전망이다. 유럽 지역의 경우 올해 폴란드 공장의 생산량을 4만톤 늘리고 헝가리 공장(4만톤)을 신설한다. 내년에는 튀르키예에도 4만톤 규모의 공장이 들어설 예정이며, 중국과 인도네시아에도 대규모 증설을 앞두고 있다.동화일렉트로라이트는 논산(1만톤), 중국 톈진(1만3000톤), 말레이시아(1만톤), 헝가리(2만톤)에 전해액 공장을 두고 있다. 지난 2월에는 내년 3분기까지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에 연산 8만톤 규모의 전해액 공장을 짓는다고 밝혔다. 테네시 공장 완공 이후 국내외 생산 거점에서 전해액 생산능력은 연간 총 15만톤에 달할 전망이다.

 

 

 

 

 

 

 

 

 

전해액이 리튬 이온의 이동 수단이라면, 분리막은 일종의 검문소다. 분리막은 양극과 음극의 직접적인 접촉을 막으면서 포어(pore)라는 미세한 기공 사이로 리튬 이온만 통과시킨다. 또 배터리 내부 온도가 일정 수준 이상 올라가면 분리막 표면의 기공이 막혀 리튬 이온의 이동을 차단해 단락(합선)이 일어나지 않도록 막아주는 역할도 한다.분리막은 배터리의 용량과 직접적인 연관은 없지만, 분리막이 얇을수록 동일한 부피의 셀에 양·음극재를 더 넣을 수 있어 에너지의 밀도가높아진다. 현재 리튬이온배터리에서 사용하는 분리막의 두께는 5~30마이크로미터(㎛·백만분의 1미터)로 얇고, 기공의 크기도 10~500나노미터(㎚·10억분의 1미터) 정도로 매우 좁다.분리막은 대부분 폴리에틸렌(PE)과 폴리프로필렌(PP) 소재로 만들어지며, 기공을 어떻게 만드는지에 따라 건식과 습식으로 나뉜다. 건식 분리막은 PP·PE 필름을 잡아당기고 늘리면서 기공을 만드는데, 공정이 간단하지만 크기를 균일하게 만드는 것과 막을 얇게 펴는 것이 어렵다는단점이 있다.때문에 전기차 등 고출력·고용량 배터리에는 습식 분리막이 사용된다. 습식은 고온에서 PE·PP에 파라핀 오일을 섞은 뒤 고온, 고압으로 압출해 납작하게 만드는 방식이다. 제조 단가가 비싸지만 두께가 얇고 기공도 균일하게 만들 수 있다.

 

 

 

 

 

 

 

 

 

국내에서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더블유씨피(WCP)가 습식 분리막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2023년 3월 말 발표된 IRA 세부 항목에서 분리막이 배터리 부품에 포함되면서 이들 업체는 북미 진출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IRA 보조금을 받기 위해서는 북미에서 제조·조립된 배터리 부품 비율이 50%를 넘어야 하며, 이 비율은 매년 10%p씩 높아진다.SNE리서치는 2차전지 분리막 시장 수요가 오는 2025년까지 연평균 38%에 달할 것으로 봤다. 2030년에는 수요가 379억㎡까지 커지면서 연 219 억달러(한화 약 29조원) 규모의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SKIET는 지난 2020년 기준 글로벌 고급 습식 분리막 시장에서 점유율 26.5%로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기준 한국(5억2000만㎡), 중국 창저우(6억7000만㎡), 폴란드 실롱스크(3억4000만㎡) 등 총 15억3000만㎡의 연간 생산 능력을 보유했다. 전기차 한 대에는 약 750㎡의 분리막이 들어간다. 15억3000만㎡는 전기차 약 204만대 분량이다.SKIET는 폴란드 공장 증설을 통해 올해 3억4000만㎡, 내년 8억6000만㎡의 생산 능력을 추가로 갖출 예정이다. 북미 분리막 공장 신설도 검토하고 있다. SKIET는 올해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내년까지 북미 진출에 대한 검토와 의사결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분리막 사업의 북미 현지화가 필요한 시점은 2028년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2위 분리막 업체인 WCP는 한국 충주 공장에서 연산 8억2000만㎡의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증설을 통해 3억1400만㎡의 추가생산 능력을 갖출 예정이다.WCP는 오는 2025년까지 헝가리에 7억유로(한화 약 1조130억원)를 투자해 연산 12억㎡ 규모의 분리막 공장을 세울 계획이며, 완공 시 23억㎡의 생산 능력을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또 올해 하반기 북미 진출과 관련한 구체적인 계획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그러나 지금은 배터리 4대 구성요소로 양극재·음극재·전해질·분리막을 꼽지만,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배터리가 상용화되면 전해질과 분리막의 구분이 사라진다. 전고체 배터리는 액체가 아닌 고체 형태의 전해질을 사용하는데, 고체 전해질이 분리막의 역할도 대신하기 때문이다. 전고체 배터리는 온도 변화로 인한 부반응이나 외부 충격에 따른 누액의 위험성이 없고 양·음극 활물질 비중을 높여 에너지 밀도를 증가시킬 수 있다.정부와 기업은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힘을 싣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는 지난달 20일 제16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2차전지 산업경쟁력 강화 국가전략’을 발표하며, 오는 2030년까지 전고체 배터리 개발 등에 민·관이 20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구체적으로 정부는 차세대 전지 개발을 위한 대규모 연구개발(R&D)을 추진하고, 국내 배터리 3사는 전고체 배터리 시제품을 만드는 ‘마더 팩토리’를 국내에 구축한다. 이를 통해 기업과 정부가 세계 최초로 전기차용 전고체 배터리 양산기지를 확보해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나서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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