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2. 3. 00:48 신성장산업2
10.LG전자 베어로보틱스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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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베어로보틱스 인수
로봇 기술과 인공지능(AI)의 발전.고급 센서 기술의 향상.창고 자동화 수요 증가 및 효율성 향상 요구는 AMR 시장 성장의 핵심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LG전자는 지난2025년 1월 22일 이사회를 열고 베어로보틱스 지분 30%를 추가 인수하는 콜옵션(주식을 특정 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을 행사하기로 의결했다.베어로보틱스는 2017년 미국 실리콘밸리에 설립된 자율주행 로봇 기업이다.로봇 SW 플랫폼 구축.다수 로봇을 최적화한 경로로 움직이는 군집 제어 기술.로봇 관제 솔루션 등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LG전자는 지난해 3월 6000만달러(약 862억원)를 투자해 베어로보틱스 지분 21%를 취득했다.당시에 최대 30% 지분을 추가 인수할 수 있는 콜옵션 계약도 맺었다. 콜옵션 행사가 완료되면 LG전자는 베어로보틱스 지분 51%를 보유한다. 베어로보틱스는 LG전자 자회사로 편입된다. 서빙 로봇 ‘클로이’ 중심의 기존 상업용 로봇 사업은 베어로보틱스와 통합된다.베어로보틱스는 상업용 자율주행 서빙 로봇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대표적인 제품인 서빙 로봇 ‘서비(SERVI)’는 AI 기반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해 레스토랑, 호텔, 병원 등 다양한 환경에서 최적의 동선을 찾아 서빙을 수행하는 것이 특징이다.특히.베어로보틱스는 로봇의 클라우드 기반 관제 시스템과 군집 제어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다수의 로봇이 협업하며 운영될 수 있도록 하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
▶LG전자가 베어로보틱스를 인수한 이유
①.AI 기반 자율주행 기술 확보
②.베어로보틱스의 AI 기술을 접목해 스마트 로봇 시장에서 경쟁력 강화
③.서비스 로봇 시장 확대
④.글로벌 상업용 서비스 로봇 시장은 빠르게 성장 중, 미래 먹거리 사업 확보
⑤.클라우드 및 IoT 연계
⑥.LG의 가전제품 및 IoT 기술과 결합해 스마트 서비스 솔루션 강화
⑦.신규 B2B 비즈니스 모델 창출
⑧.호텔, 병원, 공항, 레스토랑 등 다양한 산업에 맞춘 맞춤형 로봇 서비스 제공
즉, 단순한 로봇 제조를 넘어 AI와 IoT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플랫폼 구축이 이번 인수의 핵심 목표라고 볼 수 있다.상업용 로봇 시장의 성장 전망은 전 세계적으로 서비스 로봇 시장은 연평균 20%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레스토랑, 물류, 의료, 공항 등 다양한 산업에서 로봇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고령화 사회 진입, 인건비 상승, 무인화 트렌드로 인해 서비스 로봇의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LG전자의 로봇 사업 방향
①.AI + 로봇 융합 기술 개발
②.로봇의 학습 능력을 강화하고, 실시간 데이터 분석을 통해 자율성을 높이는 기술 개발
③.클라우드 및 IoT와의 연계
④.LG 스마트홈, 스마트 빌딩과 연계해 스마트 서빙 로봇, 안내 로봇 등 다양한 응용 서비스 제공
⑤.글로벌 B2B 시장 공략
⑥.레스토랑, 호텔, 공항, 병원 등 B2B 시장 확대 및 맞춤형 솔루션 제공
⑦.서비스형 로봇(RaaS, Robot as a Service) 모델 도입
⑧.로봇을 판매하는 것이 아닌, 구독형(렌탈) 서비스로 제공하는 비즈니스 모델 추진
이처럼 LG전자는 로봇 사업을 통해 미래 스마트 서비스 시장을 선점하려 하고 있다. 글로벌 로봇 시장에서는 아마존, 구글, 테슬라, 중국의 유니트리(Unitree) 같은 경쟁 기업들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LG전자가 얼마나 빠르게 시장을 선점하느냐가 핵심 성공 요인이 될 것으로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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