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3. 25. 18:06 신성장산업1
9.K-뷰티 트렌드 미용의료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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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트렌드 미용의료기기
최근 글로벌 미용 의료기기 시장에서 한국산 제품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며 수요가 꾸준하단 분석이다. 글로벌 미용 의료기기 시장은 갈수록 커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기술 경쟁력을 입증한 국내 기업의 선전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관심을 끈다. 클래시스, 제이시스메디칼, 원텍, 비올 등 국내 주요 미용 의료기기 전문기업이 나란히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그만큼 글로벌 미용 의료기기 시장에서 국내 기업의 활약이 계속되고 있단 의미다.글로벌 미용 의료기기 시장은 소득 수준 향상과 소셜미디어(SNS) 영향력 확대, 아름다움에 대한 욕구 등으로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글로벌 미용 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2021년 약 150억달러, 약 19조6500억원에서 2030년 약 389억달러, 약 50조 9800억원으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국내 미용 의료기기 기업들은 레이저와 초음파(HIFU), 마이크로니들RF(고주파) 등 다양한 종류의 장비를 두루 개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R&D(연구개발)를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갖춰 미국과 유럽, 중남미, 아시아 시장에서 장비와 소모품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미국 미용 의료기기 시장에서도 한국산 제품의 기술 경쟁력에 대해선 인정하는 분위기란 설명이다. 특히 미용 의료기기 시장은장비 공급이 늘수록 소모품 매출이 덩달아 증가하는 구조라 다른 산업보다 높은 이익률을 지속하기 수월한 편이다.최근엔 피부 잡티 제거 등 단순 치료에서 벗어나 얼굴 지방 제거와 염증 회복, 항노화 등 다양한 영역으로 적응증을 확장하려는 연구 노력도 활발하다. 글로벌 미용 의료기기 시장에서 신기술 개발이나 적응증 확장 등을 한국 기업이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오는 이유다. 국내 산업특성상 IT와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융합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환경도 미용 의료기기 기술 향상의 배경으로 볼 수 있다. 또 한국 미용 기술이나 시술 능력에 대해 해외 시장에서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 국내 미용 의료기기의 해외 진출이 상대적으로 용이한 측면도 있다.원텍의 레이저 의료기기는 전통적인 주력 제품군이며 주요 제품으로는 고출력 피코초 엔디야그 레이저 수술기로 Picocare가 있다. 고주파 의료기기 주요 제품으로는 Monopolar RF 방식의 Oligio(올리지오), 고강도 집속형 초음파 의료기기는 Tightan이 있다. RF(고주파) 대표 제품인 Oligio(올리지오)는 세계 두 번째, 국내 최초로 개발한 제품이다.국내는 물론 해외 현지법인을 통한 인증팀을 구축하여 국내 MFDS, 미국 FDA, 유럽 CE, 중국 CFDA 승인 등 다수의 제품 인증을 획득하였다. 국가별로 인증받은 제품의 우수성과 관련된 홍보, 전시회 및 학술대회에 참가하여 회사의 신뢰도와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슈링크 유니버스는 전 세계 누적 판매 대수 1만5000대가 넘는 클래시스의 주력 제품이다. 기존 슈링크 대비 속도가 빠르고,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부스터 카트리지를 제공해 선택의 다양성을 높였다.클래시스는 국내에서는 대표적인 고강도 집속초음파( HIFU)브랜드로 높은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으며, 글로벌 미용 의료기기 산업에서도 ‘K-뷰티’ 트렌드를 이끌며 시장을열어가고 있다.
유럽은 클래시스가 지난 2016년부터 Ultraformer III, 국내명 슈링크를 통해 HIFU 집속초음파제품을 판매하고 있어 Ultraformer MPT에 대한 현지 잠재 고객의 기대가 크다.클래시스의 주요 매출처인 브라질에서도 Ultraformer MPT가 최초로 허가받았던 2022년당시 약 4개월간 250대가 판매됐으며, 다음 해인 2023년도에는 판매 대수가 650대로 2.5배 증가하며 빠르게 시장을 확대했다.유럽 지역은 피부미용에 관심이 많은 수요자가 많아 잠재시장 규모가 매우 큰 매력적인 시장으로서 클래시스가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Ultraformer MPT를 유럽의 선진 시장에 성장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고 , 스페인과 터키를 기점으로 유럽에서의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클래시스는 최근 5년간 매출액 연평균성장률 31%, 상각전영업이익(EBITDA) 연평균성장률 39%로 꾸준히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비올은 피부미용 의료기기 '실펌엑스'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판매 승인을 얻었다.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은 의료기기에 대한관리와 감독기관으로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유사한 기능을 맡는다. 중국 내 수입 의료기기와 화장품, 유아용 분유, 건강식품, 특수 의료용 목적 식품, 의약품과 의약품 원료, 의약품 원성분, 의약품 포장재 등은 NMPA로부터 승인을 받은 뒤 판매가 가능하다.비올은 주력 장비인 '실펌X'의 중국 NMPA 승인을 획득함으로서 2024년 2분기부터 중국향 미용기기 장비 매출 발생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비올은 2022년 중국 시후안제약그룹과 실펌X 관련 5년간 180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에따라 해당 매출이 올 2분기부터 실적에 반영되는 것이다.이와 함께 비올은 2023년 3월 마이크로니들RF 특허 침해 관련 국내외 10개 업체향 ITC 소송을 제기했고 현재 이루다, 루트로닉을 포함한 7개 업체와 합의한 상황이다. 현재 7개 업체와 중도 합의를 한 것만으로도 비올의 기술적 해자는 충분히 입증했다는 평가다.비올 특허 존속기간이 2036년까지인 점을 고려하면 향후에도 기술 관련 이슈없이 북미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확대를 지속할 것으로 기대됐다.비올이 올해 주목해야 할 포인트는 중국과 브라질을 포함한 신규 국가 진출과 신제품 출시 모멘텀이다. 지난해 말 실펌X 인증 획득으로 브라질 시장 진출이 시작됐고 올해 하반기부터 출하 물량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소식에 비올 주가가 급등세를 시현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제이시스메디칼 은 피부미용 디바이스 ULTRAcelQ+ 집속초음파(HIFU), POTENZA (RF) 등이 있다. 국내에서는 자사쇼핑몰(온라인), 국내병원 직판, 국내 대리점을 통해 판매하며 해외에서는 해외 법인 직판 및 대리점으로 판매 경로를 구축하고 있다. 온라인 웹 세미나인 '웨비나(Webinar)'를 통해 전세계 여러 유저들에게 의료기기 사용법 및 임상 사례 등을 공유하며 제품의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있다.연결매출액 기준으로 80%이상의 매출이 해외에서 발생됨. 지역별로는 북미와 아시아 지역의 대리점 및 당사의 해외법인향 매출이 높은 편임. 향후 트렌드의 변화 및 소비자의 니즈에 맞추어 Device 및 신규 소모품을 당사가 보유중인 기술력 및 추가적인 연구개발을 통해서 업그레이드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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