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2. 13. 10:50 2월일일시황체크
8.일일시황체크202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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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13일 시황 체크
뜨겁게 달아오른 인플레이션 물가 상승탓에 기준금리 인하 속도 조절을 시사한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에 무게가 실린다.시장에서도 3분기 말쯤에야 금리 인하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금리 인하 기대를 이미 주가에 반영한 글로벌 증시가 어느 방향으로 움직일지 관심이 집중된다.2월 12일 미국 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 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5.09포인트 0.50% 44,368.56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 S&P 500지수는 전장보다 16.53포인트 0.27% 내린 6,051.97, 나스닥종합지수는 6.09포인트 0.03% 오른 19,649.95에 장을 마쳤다.12일(현지시간) 나온 1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CPI는 전품목 수치와 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수치가 모두 예상치를 웃돌았고 증시에 직격탄을 날리며 투심을 위축시킨 모양새다.미 노동부에 따르면 1월 CPI는 전월 대비 0.5%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지난 2023년 8월0.5% 상승이후 최대치며 시장 예상치 0.3% 상승을 상회한 것이다.1월 근원 CPI도 전월 대비 0.4% 상승하며 예상치를 상회했다.지난해 3월 이후 최대폭 상승률이다.전년 동기 대비로도 전품목 수치는 3.0% 근원치는 3.3% 오르며 3%대 상승률을 다시 찍었다.물가 지표가 뜨거워지면서 가뜩이나 꺾인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을 더 낮추는 상황이다.시카고상품거래소 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12일 오후 5시 18분 미 중부시간 현재 3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에서 기준금리를 동결 4.25~4.50% 할 가능성은 97.5%에 달했다.7월 FOMC까지도 동결 가능성이 55.8%로 절반을 넘어서는 가운데, 9월 들어서야 1회(25bp 인하, 1bp=0.01%포인트) 이상 금리 인하 가능성이 58.1%로 동결을 앞섰다. 미 연준도 한동안 금리를 동결하면서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기류가 강해지고 있는 분위기다.미국시장은 연준이 추가 금리 인하를 전혀 하지 않을 가능성을 되새겨보고 있으며 이는 오늘 증시 약세의 배경이 됐다.글로벌 관세 전쟁 확전세도 시장엔 불확실성을 더하는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관세 부과로 인한 비용이 결국 미국 소비자들에게 전가될 수밖에 없으며 이는 소비자 물가의 상승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을 것이란 우려 섞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추가적인 물가 상승은 금리 인하의 발목을 잡을 수밖에 없고 위험 자산’의 대표 격인 증시엔 타격을 입힐 수 밖에 없다. 금리 인하 가능성의 후퇴는 미국증시 기술주엔 리스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증시에도 미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 하락은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단 분석이 나온다. 향후 미국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와 물가와 고용 지표 발표에 촉각을 세우고 체크할 필요가 있다.트럼프 정부의 관세 및 이민 정책 변화가 경제 및 인플레이션에 높은 변동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연준은 최대한 데이터를 기다리며 보수적 입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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